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지난 11일 부림면 동부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과 돌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찾아가는 경남통합돌봄버스’ 행사를 개최했다.
‘경남통합돌봄버스’는 의료·복지·돌봄·건강상담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취약지역 주민에게 직접 제공하는 사업으로, 수요자 중심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사회서비스원의 ICT 기반 건강정보 제공 차량 ‘똑띠버스’ △의령군보건소의 치매예방·심리검사·한방진료 서비스 △민생현장기동대의 집수리 지원 △의령군사회복지협의회의 방향제 만들기 체험 △의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찾아가는 찻집’ 등 13개 기관이 참여해 종합적인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진회 의령부군수는 “통합돌봄의 시대를 맞았지만 여전히 복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며 “의령군은 누구도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지역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금연구역 합동 점검 및 집중 단속
의령군은 군민의 건강권 보호와 금연환경 정착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금연구역 합동 점검 및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금연 담당 공무원과 금연지도원 등으로 구성된 3개 조가 참여해 진행되며 단속 기간 중 야간 점검도 1회 이상 병행한다.
중점 점검 내용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단속 및 계도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여부 △금연 표지판 부착 여부 등으로, 공중이용시설의 금연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의령군 관내 금연구역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1104개소와, '의령군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른 409개소를 포함해 총 1513개소에 달한다. 법정 금연구역에서 흡연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2024년 법 개정으로 확대된 유치원·어린이집·학교 경계 30m 이내 금연구역에 대해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집중 점검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금연구역 준수는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스스로 금연구역을 지키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령군자원봉사센터, ‘경남 안녕캠페인×의령’ 미니박람회 운영
의령군자원봉사센터는 의령여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3차례의 환경교육에 이어 지난 7일 ‘2025 경남 안녕캠페인×의령’ 미니박람회를 운영했다.
‘안녕캠페인’은 경남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합 프로젝트로,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청소년의 환경 감수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미니박람회에는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해 △바질씨드 화분 만들기 △종이팩 저금통 만들기 △환경 퀴즈 △수세미 판매 및 설문조사 △플라스틱 뚜껑 키링 만들기 등 5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의령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공익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체육회, 단감 농가 찾아 농촌일손돕기 나서
의령군체육회는 11월5일과 10일, 의령읍 상리 소재 단감 농가를 방문해 수확철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체육회 임직원과 관계자들은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단감 수확과 운반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의령신협,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 난방용품 14채 기탁
의령신협(이사장 정창국)이 지난 10일 ‘온(溫)세상 나눔’캠페인을 통해 의령군에 난방용품(이불,전기매트) 14채를 기탁했다.
이번 신협의 나눔활동은 전국 신협 및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이달 14일부터 진행되는 ‘온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의령신협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하여 10회째 온세상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 의령군 저소득층 가구에 이불 등 난방용품들을 지속적으로 기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