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살인자’ 연기한 이희준이 익선동 배회한 이유
‘송촌이 이희준이었어?’ 지난 9일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깜짝 놀랐다. 1979년생인 배우 이희준이 자신보다 20세나 많은 ‘노(老) 살인마’를 연기해서다. 이희준은 이 작품에 출연하기로 한 뒤 서울 익선동 골목을 쏘다녔다. 한옥마을로 유명한 익선동은 해가 지면 노인들이 삼삼오오 모이는 동네. “사람 구경을 하며 메모하고 그림도 그렸어요. ‘저 할아버지가 술 취해서 화내는 목소리, 좋다’ 하면서요.” 이렇게 탄생한 송촌은 온라인에서 ‘외모나 목소리가 ... [이은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