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 깨고 과감하게” ‘열녀박씨’ 배인혁의 성장
2년 전 배우 배인혁은 참 바쁜 삶을 보냈다. 그가 한 해 동안 선뵌 작품만 4편이다. 2019년 데뷔해 이제 배우 생활 5년 차. 그에겐 늘 조급한 마음이 있었다. 성장세가 가팔라 제대로 된 경험이 쌓이지 않았을까 걱정했다. “내가 놓친 내공과 노하우를 채우겠다”는 마음으로 온갖 작품에 부딪혔다. 이후 숨을 고르다 만난 게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다. 극에서 그는 조선 시대 비운의 낭군과 현대의 까칠한 재벌 3세를 오가며 애절하면서도 풋풋한 로맨스를 펼쳤다. 지난 9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배인혁... [김예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