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이충현 감독 “예측 불가한 여성 캐릭터에 흥미를 느낀다”
이은호 기자 =경기 가평의 외진 여관. 두 남녀가 어색하게 마주 앉았다. 중년의 남자가 묻는다. “처음부터 이런 말 좀 그렇긴 한데…, 처음은 확실한 거지?” 교복 차림의 여자가 그렇다고 답하는데도 남자는 쉽게 의심을 거두지 못한다. 둘은 화대를 놓고 흥정을 시작한다. 몸 값이 결정되고, 남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여자가 사라진다. 수상한 전화 통화. 잠시 후 여자가 돌아오자 새로운 흥정이 시작된다. 이번엔 남자의 몸이 거래된다.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됐던 이충현 감독의 단편영화 ‘몸 값’의 ... [이은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