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빅3’ 성적표…신세계·현대百 웃고, 롯데 울고
롯데쇼핑, 신세계, 현대백화점 유통 3사의 지난해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업계 1위인 롯데쇼핑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고, 신세계는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우며 호실적을 거뒀다. 현대백화점도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6조3164억원으로 전년 대비 3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84.6% 증가한 5173억원으로 2019년의 4682억원 기록을 경신했다. 연간 영업이익이 50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순...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