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 코로나 ‘적자’ 탈출…진단업계, 1분기 실적 회복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적자를 이어가던 국내 진단기기 업계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 회복에 성공했다. 16일 공시에 따르면, 씨젠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약 30% 증가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 씨젠의 1분기 잠정 매출은 1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0%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8억원, 당기순이익은 289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 반등은 비(非)코로나 진단시약 부문이 견인했다.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포함한 총 시약 매출은 943억원이며, 이 중 진단시약 매출은 832억원으로 전년...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