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대병원 총파업 D-7…병원·노조, 치열한 줄다리기
국립대학교병원 노조들이 오는 17일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상황에서 노사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남은 일주일 동안 노조와 병원의 치열한 줄다리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소속 5개 국립대병원 노조(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울산대병원)는 지난 8월 29일 노동 환경 개선과 노동권 강화 등을 요구하며 정부와 병원이 이에 응답하지 않으면 9월 17일부터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총파업까지 일주일을 남긴 시점에도 교섭은 결렬되고 있다.... [이찬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