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챗봇과 한 달간 대화해보니…외로움·불안 줄었다
대화형 인공지능(AI)인 소셜 챗봇이 외로움과 사회불안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조철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정두영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의과학대학원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공동 연구팀은 소셜 챗봇을 이용한 대화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팀은 20대 대학생 176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주 3회 이상 소셜 챗봇인 ‘이루다 2.0’과 대화하게 했다. 소셜 챗봇은 기존 업무 중심 챗봇과...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