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병원 노조 파업…“노동환경 개선해야”
건양대학교의료원 노동조합이 2025년도 임금 인상률을 두고 병원 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총파업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전충남지역본부 건양대의료원지부는 28일 오전 병원 로비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병원이 크게 성장했지만, 구성원 처우 개선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건양대의료원은 대전 지역 대형 사립대병원으로 개원 25년 만에 상급종합병원으로 급성장했다”며 “의료원의 발전과 성장은 구성원들이 노력한 결과이지만,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 [이찬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