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파트너에서 전략 동반자로…CRO와 함께 쓰는 ‘성공 공식’
기술 수출을 통해 성장해온 국내 신약 개발 산업이 전환점을 맞고 있다. 라이선스 아웃을 넘어 미국을 비롯한 주요 해외 시장에서 자사 주도로 임상 개발과 허가를 추진하려는 시도가 늘어나면서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과거 환자 모집이나 데이터 수집에 국한됐던 CRO가 초기 임상 전략 수립부터 글로벌 규제기관과의 소통, 허가 신청서 작성에 이르기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전략 파트너’로 자리 잡은 것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반의 데이터 분석 및 환자 스크리닝 기술이 접목... [신대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