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BMA 2026’ 참가…“CDMO 기술 경쟁력 인정”

삼성바이오로직스, ‘BMA 2026’ 참가…“CDMO 기술 경쟁력 인정”

‘에스-하이콘’ 활용 개발 사례 발표

기사승인 2026-03-12 10:04:20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바이오의약품 제조 콘퍼런스(BMA 2026)’에서 ‘바이오프로세싱 엑설런스 인 코리아 어워드’를 수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11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이틀간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바이오의약품 기술 행사인 ‘아시아 바이오의약품 제조 콘퍼런스(Biologics Manufacturing Asia 2026, BMA 2026)’에 참가해 위탁개발생산(CDMO)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BMA 2026’에서 고농도 제형 의약품 개발 등 위탁개발(CDO) 역량을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BMA는 약 500개 기업에서 12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 첫날인 지난 11일 ‘고농도 제형 개발 플랫폼 에스-하이콘(S-HiCon)’을 주제로 발표했다. 임헌창 CDO개발센터 제형개발그룹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농도 제형 의약품 개발 플랫폼 ‘에스-하이콘’을 활용한 주요 개발 사례와 도전 과제, 극복 방법 등을 공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024년 출시한 에스-하이콘은 고농도 제형 물질 개발을 돕는 플랫폼이다. 고농도 제형 의약품은 저농도 제형 의약품보다 환자의 투약 부담이 적고, 보관 및 운반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최근 시장 수요가 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종의 CDO 관련 기술 플랫폼을 보유했다. 에스-하이콘뿐 아니라 △물질 개발 가능성 평가 플랫폼 ‘디벨롭픽(DEVELOPICK)’ △자체 세포주 플랫폼 ‘에스-초이스(S-CHOice)’ △후보물질 임시 발현 플랫폼 ‘에스-초지언트(S-CHOsient)’ 등이 있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초기 개발부터 임상시험계획(IND)까지 맞춤형 CDO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부대행사로 열린 ‘ABEA 2026’ 시상식에서 ‘바이오프로세싱 엑설런스 인 코리아 어워드(Bioprocessing Excellence in Korea Award)’를 수상해 다시 한 번 위탁생산(CMO)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ABE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 중 바이오 프로세싱과 물류, 공급망 관리, 임상시험 전문성, 기업 조직, 기술 등을 평가해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에 주는 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높은 수준의 공정 개발 기술과 세계적 수준의 품질 및 생산 시스템 등을 통해 고객사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기쁨까지 안았다”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