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환자, '올빼미형' 생활 자살 충동 더 느껴
우울증 환자들 중 저녁형 생활패턴을 가진 사람이 증상으로 인한 자살 위험이 2배 높아지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팀이 120명의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자살 위험성을 분석한 결과, 저녁형 인간이 아침형 인간보다 2배 이상 자살위험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계절성 변화에 취약한 우울증 환자도 자살위험이 1.6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국내 표준화 설문을 통해 아침형 또는 저녁형 인간으로 분류하고 자살사고 위험 점수를 측정한 결과 아침형 인간의 자살 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