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또 홍역 발생…해외 출장 다녀온 외국인
인천에서 홍역 감염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3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경 인천시 남동구에 사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A(39‧여)씨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지난달 14일부터 우크라이나‧타지기스탄‧키르기스스탄 등지로 출장을 갔다가 전날 오전 8시 40분경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지난달 28일 출장지에서 발진과 인후통을 호소해 현지 병원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 직후 인천공항 검역소에 이상 징후를 신고했고 인천 시내 한 종합병원에서 응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