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권도형 “韓수사당국 연락 없어…UST 디페깅, 내부 소행 의심”
폭락 쇼크로 가상자산 시장을 뒤흔든 한국산 스테이블 코인 테라(UST)와 루나를 발행한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가 한국 수사당국의 접촉이 없었다고 밝혔다. 폭락 사태의 원인이 된 UST 디페깅(1달러 미만 가치 하락)에 대해선 테라폼랩스 내부자 소행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15일(현지시각)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이니지는 권 대표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권 대표가 지난 5월 루나·테라 사태 이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 대표는 사기의 정의에 대해 “사실이 아닌 것을 알고도 개...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