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 주담대 평균금리 4% 근접…“가산금리 인상 영향”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캡처. 한국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수준이 2개월 연속 상승해 4%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은행이 가산금리를 올리고 우대금리를 축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 주담대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3.96%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6월 3.93%를 기록한 이후 2개월 연속 올랐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전월대비 0.04%p 상승한 3.75%를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두 달 연속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 [정덕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