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a2’ 유지…등급 전망 ‘안정적’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a2’ 유지…등급 전망 ‘안정적’

기사승인 2026-02-13 06:23:02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임성영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은 ‘Aa2’로 유지했다. 등급 전망도 기존과 같은 ‘안정적’을 부여했다.

13일 무디스에 따르면 한국의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Issuer Rating)을 ‘Aa2’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Aa2는 무디스 평가에서 Aaa, Aa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등급 전망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은 향후 중기적으로 신용등급이 상향 또는 하향될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의미한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 유지에 대해 “한국 경제의 높은 경쟁력과 안정적인 재정 기반, 그리고 주요 과제에 대한 지속적인 제도적 대응 역량에 기반한다”고 설명했다. 

또 견조한 대외 건전성과 경제 구조의 회복력도 한국의 신용도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평가했다.

다만 인구 고령화와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 구조적 요인으로 성장률은 과거보다 낮아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한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약 2% 수준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