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최근 발생한 비트코인(BTC) 오지급 사고와 관련해 이용자 보상 차원에서 일주일 전체 거래 수수료를 0%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빗썸은 9일 0시부터 오는 15일 밤 11시59분까지 총 7일간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 수수료를 0%로 적용한다. 수수료 무료 혜택은 거래 지원 중인 모든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된 가상자산은 지정 취지를 고려해 수수료 무료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조치는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에 대한 도의적 책임과 고객 보상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용자들은 별도 신청이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게 된다. 수수료 무료 기간 동안 발생한 거래금액은 멤버십 산정에 포함되지만, 거래포인트 및 메이커 리워드에서 제외된다. 이번 거래 수수료 0% 적용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빗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이용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빗썸은 이번 사고 직후 최고경영진 주도로 사고 원인과 자산 회수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순한 금전적 보상을 넘어 내부 통제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전사적인 정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