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아침이 와요”…마음 아픈 현대인 위한 힐링 동화
부잣집 딸로 태어나 판사와 결혼한 40대 여성. 일생 ‘넌 모든 걸 가졌다’ ‘너처럼 살면 소원이 없겠다’ ‘전생에 나라를 구했니’ 같은 말을 듣고 살았다. 그런 그가 갑자기 옷을 벗고 춤을 추고 쇼핑과 유흥에 미친 듯이 빠지니 엄마는 미칠 노릇이다. 결국 정신의학과에 입원한 이 여성에게 수간호사 송효신(이정은)이 말한다. “처음부터 환자인 사람은 없고 마지막까지 환자인 사람도 없어요. 어떻게 내내 밤만 있겠습니까. 곧 아침도 와요.” 오는 3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