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전통문화 바라보기] 트로트의 미학(美學)
글 : 김용호 전북도립국악원 교육학예실장 지난해 전남 진도 출신으로 학창시절 판소리를 전공했던 송가인은 종편 방송인 '내일은 미스트롯'을 통해 새로운 대중음악의 스타로 떠올랐다. 이러한 한 트로트의 오디션 방송은 다시금 장르의 새로운 열풍을 일으켰고 각 방송매체를 통해 복고의 바람을 불어 넣었다. 이후 성별을 바꿔 다시 제작된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또 다른 스타를 발굴하여 트로트 전성시대의 중흥을 알렸다. 이 프로는 12일 마지막 결선 방송 시청률이 무려 35%를 넘었다고 한다. 어느 대중음악 평론가는 이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