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조업정지 받은 영풍 석포제련소, 환경부 10일 추가 처분 가닥
60일 조업정지 처분을 받은 경북 봉화군 소재 영풍 석포제련소에 추가 조업정지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가 통합 허가 조건을 어겼다며 10일 조업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가닥을 잡았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황산가스 감지기를 끄고 조업한 석포제련소에 10일 조업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하고, 법 절차에 따라 제련소 측 의견을 듣고자 지난 6일 처분 계획을 사전 통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의견 제출 기한은 이달 21일까지다. 석포제련소는 지난 4일 대구지방환경청 수시 점검에서 황산가스 감지기 7기를 끈 채 조업한 것이 적발...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