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외교장관, “北 도발에 우려…핵야망 저지 공조해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30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양자회담에서 "북한의 반복된 도발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교도통신은 이날 오후 기시다 외무상을 인용, 양측이 4시간 이상 진행된 이번 회담에서 북한, 남중국해, 대만 문제 등에 대해 "솔직하게 논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또 "도쿄, 베이징은 앞으로 평양의 핵 야망을 저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데 있어서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일 양국은 이번 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