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 ‘어닝쇼크’에 주택사업도 ‘빨간불’
대우건설이 올해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며 아쉬운 성적표를 들었다. 주택부문 부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재 대우건설의 조타수를 쥐고 있는 백정완 대표에겐 가혹한 첫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대우건설 내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을 지낸 건설통이다. 합병 이후 그룹 총괄을 맡은 정찬선 중흥그룹 회장도 박 대표에 대해 “대우건설 임직원에게 높은 신망을 받는 분으로 대우건설의 재도약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신뢰를 보낸 바 있다. 다만 최근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은 취임 첫해인 백 대... [조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