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숙박정보 불법으로 빼낸 여기어때 대표 집유
구현화 기자 = 경쟁회사 '야놀자'의 제휴 숙박업소 목록 등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심명섭 전 위드이노베이션 대표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신민석 판사는 11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정보통신망침해 등) 등 혐의로 기소된 심 전 대표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전·현직 임원 등에에게는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 등을 선고했다. 위드이노베이션 법인에는 벌금 1000만원이 선고됐다. 재판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