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련하다” 눈물 쏟은 정찬성, 은퇴 암시했다
UFC 두 번째 타이틀전에서 패한 정찬성(35)이 은퇴를 암시했다. 정찬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비스타 베테랑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73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와의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4라운드 레프리 스톱 TKO로 패했다. 페더급 랭킹 4위인 정찬성은 2013년 8월 조제 알도와의 타이틀전 이후 9년 만에 챔피언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이번에도 벽을 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정찬성은 이날 경기 1라운드 후반 볼카노프스키에게 펀치 2방을 맞고 크게 휘청거리는 등 크게 실점했다. ...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