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200억대 횡령·배임 혐의’ 조현범 회장에 징역 12년 구형
검찰이 계열사 부당 지원 및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오세용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12년과 7896만원의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한국타이어 상무 정모 씨와 부장 박모 씨에게는 각각 징역 2년을, 한국타이어 법인에는 벌금 2억원을 구형했다. 행위자와 법인을 함께 처벌하는...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