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일본 지진 리스크에 국내 반도체 업계도 ‘촉각’
대만과 일본에서 잇달아 지진이 발생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에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대만의 기상청에 해당하는 중앙기상서는 16일 오전 7시35분 대만 동부 화롄현 정부 청사에서 동남쪽으로 34.2㎞ 떨어진 동부 해역의 해저 9.7㎞ 지점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규모 4.0 이상의 여진도 지속되는 상황이다. 중앙기상서는 “향후 3일 내로 규모 5.5 이상의 여진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만에는 전날인 15일 오후에도 북동부 이란현 인근 해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