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점휴업’ 방통위, 난감한 미디어·통신 업계…“숙제 쌓였는데”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돌입했다. 공영방송 이사 선임 관련 사안이 ‘블랙홀’로 작용하는 가운데, 각종 현안은 모두 뒷전으로 밀렸다. 일부 업계에서는 성토도 나온다. 8일 방통위는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부위원장) 1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일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이 위원장의 직무가 정지됐다. 위원장을 포함 5인 체제의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의 업무가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다. 개점휴업 상태는 장기화할 전망이다. 이 위원...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