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과업 끝낸 랑랑이 바흐에게 한 말은
이은호 기자 =17세 소년은 피아노 거장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앞에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연주했다. 피아노 연주에 있어선 ‘천재 소년’으로 통하던 그였다. 클래식계는 “아주 작은 디테일까지 빠뜨리지 않고 흡수했다”고 호평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연주가 부족하다고 느꼈다. 소년은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완성하는 걸 자신의 평생 숙원으로 여겼다. 그가 ‘과업’을 마치는 데는 무려 21년이 걸렸다. 클래식계 슈퍼스타, 피아니스트 랑랑의 이야기다. “저는 항상 준비됐다고 느꼈었지만, 사... [이은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