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28일 강원 동해시와 강릉시에서 하루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7명, 1명씩 발생했다.
동해시 보건당국은 이날 총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해 지역 116~12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116, 119, 120번 확진자는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94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117번 확진자는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101번 확진자, 121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51번 확진자와 각각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118번 확진자는 지난 27일 확진된 11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보건당국은 감염 경로가 불확실한 나머지 122번 확진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강릉에서도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강릉시 보건당국은 강릉 거주 60대 A씨가 이날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87번 확진자 등과 접촉해 자가 격리를 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릉시 보건당국은 강원도에 병상을 신청하고 배정되는 대로 이송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동해시와 강릉시의 누적 확진자 수는 각각 122명과 11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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