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관내 경로당 등 국공립 실내시설 운영 '재개'

강릉시, 관내 경로당 등 국공립 실내시설 운영 '재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따라···개인 방역수칙 준수 당부

기사승인 2021-03-03 15:57:19
강원 강릉시청 전경.(사진=강릉시 제공)

[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연장에 따라 관내 경로당과 작은도서관 등 국공립 실내시설 운영을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경로당은 3일부터 관내 304곳(아파트 93, 일반 211)에 대해 제한적 운영을 재개한다.

개관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경로당 내 취식과 프로그램 운영 등은 금지된다. 

또 동시간대 최대 이용 인원을 15명으로 제한하되, 25평 이하일 경우 10명으로 규제한다.

노인종합복지관(강릉·북부) 경로식당 운영도 3일부터 재개된다.

급식 대상은 강릉 250명, 북부 150명 등 총 400명이다.

지난 1일부터 개관한 시립박물관과 향토민속관, 율곡기념관, 인성교육관, 대관령 박물관 등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며, 동시 관람 인원은 50명 미만으로 통제한다. 

단, 한복 체험관은 기존대로 휴관을 유지한다.

작은도서관은 관아를 제외한 7곳에 대해 오는 5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운영 시간은 휴관일인 월요일 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방문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발열 체크 및 출입명부 작성 등을 거쳐야 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운영을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265곳과 종교시설 328곳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며 "시설 이용 시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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