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 걸린 농가... 구제역 감염항체 잇따라 검출
인천과 경기 북부지역에서 구제역 감염 항체가 잇따라 검출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인천 강화 소재 젖소 농장에서 처음 구제역 감염 항체 발견 이후 이날까지 총 강화지역 8개 농장 소 13마리에서 구제역 감염 항체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구제역 감염 항체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10~12일쯤 지난 동물의 체내에 형성되는 항체를 말한다. 따라서 해당 동물은 구제약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있고, 농장 주변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활동한 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항체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