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에도 금융권 M&A 기상도는 ‘흐림’
금융사 인수합병(M&A)이 지난해 사실상 ‘제로’에 가까운 성적으로 마무리됐다. 금융업권의 M&A는 올해도 꾸준히 시도될 것으로 보이지만 고금리·고물가와 경기불황,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매각 성사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금융사 중 매물로 시장에 나온 금융사는 총 12개 사에 달한다. 보험사 중에는 MG손해보험을 필두로 △롯데손보 △KDB생명 △ABL생명 △동양생명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등 6개 사가 매물로 나와 있다. 카드사는 롯데카드 한 곳이 있으며 저축은행은 상상인, 애...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