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채권 돌려막기 의혹’ 증권사 8곳 압수수색 진행
검찰이 채권형 랩어카운트(랩)·신탁 돌려막기 의혹이 있는 증권사 8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수사과는 16일 ‘채권 돌려막기’ 의혹을 받는 9개 증권사와 거래한 증권사 8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인 증권사는 BNK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부국증권, iM증권, 현대차증권, 한양증권 등 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5월 랩·신탁 운용 실태 검사를 통해 2022년 레고랜드 채무 불이행 사태로 자금시장이 얼어붙자 증권사들이 특정 투자자...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