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비 갈렸던 4대은행장 인사…‘영업·수습’ 주안점
국내 4대 시중은행들의 연말 정기인사가 단행됐다. 유일하게 신한은행장만 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KB, 하나, 우리는 새로운 은행장을 맞이하게 됐다. 올해는 횡령과 배임 등 금융사고로 얼룩진 조직 쇄신을 위해 ‘파격’에 가까운 인사가 단행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영업통 은행장들을 전면에 배치해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도 엿보인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의 은행장 인사가 모두 끝났다. 지난 11월27일 국민은행장을 시작으로 같은달 29일 우리은행장, 12월5일 ...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