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라가는 예금보호한도…‘수혜자’ 저축은행 ‘떨떠름’
예금자보호한도가 23년 만에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으로 자금이 몰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저축은행으로서는 딱히 달갑지 않은 모양새다. 예금보험공사에 내야 할 예금보험요율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야는 예금자보호한도를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리는 법 개정에 합의했다. 예금자보호법을 포함한 6개 민생 법안을 처리하는 데 우선 의견을 모았다. 예금자보호제도는 금융기관이 파산하는 경우 예금보험공사가 1...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