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우리은행 전 본부장 구속 기소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과 연관된 우리은행 본부장 출신 임모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5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수재 혐의로 임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임씨는 우리은행 신도림금융센터장과 선릉금융센터장으로 재임 당시 손 전 회장의 처남 김 모씨와 친분을 쌓아 부당 대출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금융감독원은 2020년 4월부터 올해 초까지 우리은행이 손 전 회장의 친인척을 대상으로 ...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