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후 연안사고 사망자 31% 줄어
세월호 참사 이후 연안사고 사망자가 3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10개월간 연안사고 1036건이 발생, 128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는 세월호 참사 이전 3년간 연평균과 비교하면 사고 수는 2% 많고 사망인원은 31% 적은 수준이다. 연안사고는 선박사고를 제외하고 연근해와 해안에서 발생하는 인명 사고를 두루 포함한다. 2011년부터 3년간 연평균 연안사고는 1015건이 발생, 185명이 숨졌다. 지난해에는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연안활동 총량이 크게 위축된 결과 6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