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자구안 제출…"현정은 회장 사재출연""
31일 현대그룹 등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현대증권 즉시 공개 매각과 대주주인 현 회장의 사재 출연 등을 포함한 긴급 유동성 자금 마련 등을 내용으로 한 자구안을 지난 29일 채권단에 제출했다. 현대상선과 채권단은 제출된 자구안을 바탕으로 이번 주부터 본격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상선은 보유 지분 매각과 자금 대여로 총 700억원의 유동성 자금을 마련했다. 현대상선은 현대아산 주식 808만여주를 현대엘리베이터에 처분했다고 지난 29일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373억여원이다. 이와 함께 현대상선은 자사가 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