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혹시 떨고 있나?”…코인거래소, 연이은 검사에 ‘벌벌’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현장검사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업비트가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제재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추가 검사를 예고하면서 규제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12일 금융권과 가상자산 업계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현장검사에 나섰다. 지난해 빗썸을 점검한 데 이어 현재 업계 3위인 코인원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다음 타깃으로 국내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가 지목된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