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금금리 ‘뚝’, 대출금리 그대로…은행 남몰래 웃나
은행권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명분으로 가산금리를 포함한 대출 금리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 예금 금리는 내리고 있다.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커지면서 은행 이익만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이날 기준 대표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1년만기 기준)는 연 2.40∼3.10% 수준이다. KB국민은행은 전날부터 ‘KB 스타(Star) 정기예금’의 최고금리(만기 1년 기준·우대금리 포함)를 기존 연 3.00%에...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