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조 클럽’ 입성한 KB금융, 1.76조 주주환원 쏜다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5조를 달성한 KB금융그룹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올해 약 1조7600억원을 주주환원에 활용하고 현금배당을 400억원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KB금융은 5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5조782억원의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실적(4조5950억원) 대비 10.5% 증가한 규모다. 시장금리 하락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증권, 카드, 보험 등 비은행 부문 이익 확대를 꾀한 결과다. 나상록 KB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기준금리 하락에...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