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에 8000억 던졌다…韓증시 ‘관세공포’에 긴장감
총성 없는 관세 전쟁이 시작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아쇠를 당기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증권가는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3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충격에 국내 증시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2468.74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빠르게 낙폭을 키웠다. 오후 들어 3%대 급락세를 보이며 2450선에서 오르내리다 2453.95에 장을 닫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23억원, 3731억원을 팔아넘겼다. 개인만 홀로 1조1277억원을 사들였다. 이는 트럼프발 관세전쟁이 본격화하면서 투자자들...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