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족한 혁신’에 궁지 몰린 민주당, 돌파구 있을까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패배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도부 총사퇴, 청년 비대위원장 선출 등 쇄신의 고삐를 당기고 있지만 냉담한 여론이 이어지면서다. 윤호중 원내대표의 ‘비대위원장직’을 놓고도 내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민주당 쇄신에 대한 여론은 상당히 부정적인 편이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12~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대선 패배 후 민주당의 혁신‧개혁 가능성 전망’을 물은 결과 ‘잘 안 될 것’이라는 부정평가가 54.2%(전... [조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