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간불 켜진 여야, 언론중재법 협상 29일 담판
박효상 기자 = 여야가 언론중재법 처리 방향과 관련해 막판 협상에서 이틀째 접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29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최종 담판을 벌인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11시 반 국회의장실에서 의장 주재로 협상할 예정이다. 여야는 현재 정정보도·반론보도를 활성화하자는 큰 틀의 원칙에서만 공감대를 이룬 상황이다. 최대 쟁점인 징벌적 손해배상에 대해 민주당은 손해액의 ‘최대 5배’라는 규정을 없애는 방법을 제시했으나 국민의힘은 해당 조항을 완전히... [박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