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저축은행서도 전 회장 친인척 대출…“대출심사 적정”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관련 대출이 우리은행뿐 아니라 우리금융저축은행에서도 실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우리금융저축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법인에 7억원 상당의 대출이 실행됐다. 현재까지 대출 일부를 상환, 지난 27일 기준 잔액은 6억8300만원이다. 지금까지 금융감독원이 파악한 우리금융지주의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대출 규모는 616억원(42건)이다. 금감원은 지난 5월 이전 2건의 내부 제보를 받아 지난 6~7월 1차 현장검사를 진...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