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 인명피해에 금융사 “안전 강화”…철수는 ‘글쎄’
미얀마에 진출한 국내 은행과 관련한 인명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미얀마 내전이 장기화하고 있는 영향이다. 은행들은 ‘사업 철수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조치 등에 나서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대구은행 미얀마 자회사에서 발생한 불상사 직후 현지 한국계 금융회사는 직원의 외근 중단 등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27일 “지난 21일 미얀마에서 자회사인 DGB MFI(Microfinance·소액대출업) 소속 직원 2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며 “사망자는 현지 채용 직...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