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뱅크런 여파 컸나…새마을금고 작년 순익 95% 급감
지난해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를 겪은 새마을금고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1288개 새마을금고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860억원으로 전년(1조5573억원) 대비 94.5%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안부가 발표한 새마을금고 2023년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1236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하반기에 흑자로 반등했다. 행안부는 “상반기에는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비용 증가와 대출 연체 발생으로 인한 충당금 적립 등으로 비용이 증가했으나, 하반기에 연체관리를 강화해...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