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뒤 보험료 130%” 멈추지 않는 출혈경쟁
금융당국 제재에도 단기납 종신보험 시장 경쟁이 식을 줄 모른다. 생명보험사들은 출혈을 감수해서라도 시장 선점이 생존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번주부터 약 2주 동안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등 단기납 종신보험 10년 유지 환급률이 130%를 웃도는 생보사를 대상으로 점검에 들어갔다. 교보생명과 신한라이프를 제외한 생보사들은 서면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 보험사들은 보험료를 5년 또는 7년 납입하고, 10년간 계약을 유지하면 총보험료 130%를 넘게 환급해 주는 상...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