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DB생명도 메리츠 소송…“펀드 투자위험 알리지 않았다”
롯데손해보험에 이어 KDB생명도 2000억원대 규모의 미국 가스전 투자에 참여했다 손실을 봤다며 주선자인 메리츠증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 30일 KDB생명 측은 메리츠증권과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을 상대로 이날 중으로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약 취소로 인한 부당이득 반환청구 및 투자자 보호의무 위반의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이다. KDB생명 측은 메리츠증권에서 투자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알리지 않았기 때문에 손실을 봤다는 입장이다. 일종의 ‘불완전판매’인 셈이다. KDB생명 측은 &...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