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완산학원, 사학비리 상처 다시 덧날까 ‘우려’
전북 전주시에서 완산중학교와 완산여자고등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완산학원이 사학비리로 전국적인 여론의 질타를 맞고 관선 이사가 파견됐는데도 사무직원 채용을 앞두고 다시금 불거진 이사장의 독단적 권한 행사에 불화가 커지고 있다. 19일 학교법인 완산학원 구성원들에 따르면, 관선 이사로 파견된 완산학원 K 이사장이 지난 5월 23일 완산학원 사무직원 인사위원장에게 6월 10일까지 완산학원 사무직원 인사규칙 개정 요구(안)이 반영되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전주 완산학원은 지난 2019년 ...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