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산청 산불, 총력 진화... 박완수 도지사 현장 지휘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경상남도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강풍과 건조한 날씨 속에 빠르게 확산된 이번 산불은 올해 처음으로 ‘산불 3단계’가 발령되면서 도 차원의 비상 대응이 강화됐다. 21일 오후 3시 25분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은 급격히 확산됐으며 이에 산림청은 오후 6시 40분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3단계는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 이로 인해 지휘권이 경남도지사에게 이관됐다. 경남도는 현재(21일 21시 기준) 진화율 15%를... [강종효]